아메리칸 옵티컬 역사
아메리칸 옵티컬(A.O)은 미국 역사상 가장 오래된 광학회사로 현대 안경디자인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안경혁신을 개척해 왔습니다.
아메리칸 옵티컬은 18세기말에 미국에서 시작된 광학 제조 및 판매 회사입니다.
아메리칸 옵티컬의 역사는 1853년에 설립된 조니 칼슨 & 손 사이언티픽(John D. Carson & Sons Scientific)을 거쳐 20세기 초에 이르렀는데, 회사 초기에는 광학기기 제조 판매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후 미국 웨일스바스(Whalesback)와 아메리칸 옵티컬(American Optical)을 합병하여 더 큰 회사가 되었습니다.
20세기 동안 아메리칸 옵티컬은 안경, 렌즈, 고글 등 다양한 광학제품을 생산, 납품했습니다.
많은 유명인사들이 아메리칸 옵티컬 제품을 착용했으며 현재까지 많은 브랜드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1833년에 설립된 아메리칸 옵티컬은 설립자인 윌리엄 비처(William Beecheer)가 보석상 수습생으로 일한 후 은 안경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1843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스틸안경을 만들었고, 미군을 위한 안경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대량 생산하기 시작하여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안경 브랜드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아메리칸 옵티컬은 안경 렌즈도 최초로 만들었으며, 다양한 디자인 특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1874년 최초의 무테안경을 만들었으며, 1914년에는 미군 비행기 조종사들을 위해 고글을 공급했습니다.
1930년엔 기존 안경디자인은 안경프레임 중앙에 다리가 이어져 자동차 운전 시 시야를 많이 가렸습니다.
그래서 탄생한 풀-뷰(Ful-Vue) 디자인의 안경은 다리를 프레임 상단에 올려 말 그대로 시원한 시야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1935년엔 미 육군 항공대의 비행기 조종사들을 위해 에비에이터 선글라스도 공급했습니다.
1942년 아메리칸 옵티컬은 COOL-RAY 선글라스를 선보였고, 폴라로이드와 협력한 선글라스엔 편광렌즈를 내보였습니다.
아메리칸 옵티컬 선글라스
아메리칸 옵티컬의 끊임없는 디자인 혁신은 현재에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오리지널 파일럿(Original Pilot)
에비에이터 안경디자인이라고 불리며 흔히 알고 있는 보잉스타일의 선글라스입니다.
1958년 미군 조종사들의 요청으로 FG-58 이름으로 탄생했으며 후에 오리지널 파일럿으로 바뀌었습니다.
오리지널 파일럿(Original Pilot)은 달 탐사를 떠나는 우주비행사들에게 강렬한 태양 빛으로부터 눈을 보호할 선글라스가 필요했고, 1969년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한 닐 암스트롱과 아폴로 11호 우주비행사들이 사용한 모델로써 현재 미국의 스미스소니언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오리지널 파일럿은 아직 미군 조종사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헬멧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선글라스를 쉽게 쓰고 벗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자 형태로 얼굴을 감싸주는 스트레이트 템플이 특징입니다.
미국의 아이콘, 장군들과 셀러브리티들에게도 널리 애용되었습니다.
사라토가(Saratoga)
제품코드 CN-25 모델인 사라토가는 1950년대에 발매되었습니다.
살아생전 존 F. 케네디가 즐겨 사용하던 모델로 발매된 지 10년이 지난 1965년부터 '사라토가'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케네디의 사망 후 CN-25 모델은 국제적인 추모 속에서 많은 관심을 받게 됩니다.
서몬트(Sirmont)
흑인 민권 운동가이자 급진적 흑인민족주의 사상가 말콤엑스의 안경으로 유명합니다.
1950~1960년대 아세테이트 소재의 개발로 더 이상 메탈소재로만 안경을 만들지 않고 아세테이트와 메탈의 조합이 탄생했습니다.
당시 미국 3대 안경회사 아메리칸 옵티컬(American Optical), 슈론(Shuron), 바슈롬(Bausch Lomb) 모두 하금테 안경출시로 당시 미국 안경시장 5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인기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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